스포츠조선

김준호♥김지민, 1200명 하객의 위엄..."돈이 계속 들어와"(미우새)

기사입력 2025-07-27 23:06


김준호♥김지민, 1200명 하객의 위엄..."돈이 계속 들어와"(미우새)

김준호♥김지민, 1200명 하객의 위엄..."돈이 계속 들어와"(미우새)

김준호♥김지민, 1200명 하객의 위엄..."돈이 계속 들어와"(미우새)

김준호♥김지민, 1200명 하객의 위엄..."돈이 계속 들어와"(미우새)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과 김준호가 1200명의 하객을 초대한 결혼식에서 엄청난 축의금 규모를 자랑했다.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뜨거운 화제의 주인공, 김준호♥김지민의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가 최초로 생생하게 공개됐다.

이날 메이크업 숍에서 준비를 하던 김준호는 "지만아 결혼 네 시간 반 남았다"라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김지민은 "이제 곧 유부녀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갑자기 못 온다는 사람이 속출하고 있다"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지민은 "이영자 선배님도 어제 저녁에 큰 금액을 축의금으로 보냈다. 그래서 '못 오시는 거냐'라고 물었는데 '벌써 결혼식장이야. 내건 두 개 준비해줘'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메이크업을 하던 김지민은 "축의금이 계속 들어와서 휴대폰을 놓을 수가 없다"라며 "오빠도 X톡으로 축의금 들어오지 않냐"라고 물었다.

알고보니 두 사람은 축의금을 부부통장으로 넣기로 한 상황이지만 김준호는 "나는 현장으로 다 올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지민은 "X톡으로 오는 사람 많을 거다. 슈킹 치지 말아라. X톡은 돈이라고 생각 안 하는 거 같다"고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김지민, 1200명 하객의 위엄..."돈이 계속 들어와"(미우새)

김준호♥김지민, 1200명 하객의 위엄..."돈이 계속 들어와"(미우새)

김준호♥김지민, 1200명 하객의 위엄..."돈이 계속 들어와"(미우새)

김지민은 "우리 혼인신고 언제 하냐. 살아보고 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김준호는 "월요일에 하자 세상 사람이 다 아는데 뭘"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지민은 "어젯밤에 싱글로 마지막 밤을 보냈다. '이제 내일부터 부부네'라고 하면서 한 잔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결혼 준비하면서 많이 싸우지 않았냐"라는 스태프의 말에 김지민은 "우리는 이사나 촬영 같은 거사가 있는 날은 안 싸우게 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준호는 "우리는 별거 없는 날에 밋밋한 날에 많이 싸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턱시도를 입고 나온 김준호를 본 김지민은 "멋있다"를 연발하며 꽁냥꽁냥한 모습을 보였다.

또 드레스를 입은 김지민의 모습을 본 김준호는 "어휴"를 연발하며 감탄했다.

김준호는 김지민을 위한 럭셔리 웨딩카를 직접 준비했고, "리무진으로 준비하려고 했는데 신부가 안기에 불편하다고 하더라. 난 네가 어느 여배우보다 빛났으면 좋겠어서 꽃을 많이 준비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준호는 "난 리허설만 해도 눈물이 날 거 같은데 언제 울 거 같냐"라고 물었고, 김지민은 "아빠가 못 온다는 거에 울 것 같다"라고 울먹였고, 김준호는 바로 가슴에서 손수건을 꺼냈다.

김지민은 "우리가 무대에서 많은 박수를 받았는데 그거랑 나 혼자 걸어 들어갈 때 박수를 받는게 많이 다르겠지?"라며 "아직 실감이 안 난다"라고 이야기했다.

드디어 식장에 도착했고 김준호는 "이제 다 왔다. 9회 말까지 뛰어야 하니까 체력 아껴둬야 한다"고 말하며 긴장을 풀어주려 했고, 김지민은 "떨린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식장에는 엄청난 스타들이 쏟아졌고, 유재석, 권상우, 임하룡, 김준현, 남진, 이찬원 그리고 '미우새' 아들들까지 화려한 하객 라인업이 압도적인 스케일을 보여줬다.

특히 권상우는 결혼식 하루 전 초대를 받았다며 "너무 늦게 전화한 거 아니냐"고 김준호에게 농담을 던졌고, 김준호는 "상우야 와줘서 고맙다. 내가 사람이 아니다"라며 진땀을 흘렸다. 두 사람은 대전 충남고 출신의 선후배 사이다.

무려 1200명의 하객을 받은 모습을 본 김지민의 어머니는 "너무 결혼식을 화려하게 했다. 지민이가 처음이라고 신경을 많이썼다"라며 부끄러워했다.

narusi@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