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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엄지원, ♥안재욱 소원 이뤄줬다…뜻밖의 임신→최고 시청률 23.6% ('독수리 5형제')

기사입력 2025-07-28 08:14


[SC리뷰] 엄지원, ♥안재욱 소원 이뤄줬다…뜻밖의 임신→최고 시청률 2…
안재욱(왼쪽), 엄지원.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마광숙(엄지원)이 한동석(안재욱)의 아이를 임신했다.

2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극본 구현숙, 연출 최상열 이진아) 52회에서는 본격적으로 신혼생활을 시작한 동석과 광숙이 자녀 계획을 두고 다투는 모습이 그려지며, 전국 시청률 20.9%(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전체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동석이 예전에 광숙에게 받아놓은 '소원 이행 각서'로 광숙을 설득해 산전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는 장면에서는 시청률이 23.6%까지 치솟았다.

동석은 해와 달이 동시에 떠 있는 기이한 꿈을 꾸고 태몽을 의심했다. 동석은 하니를 돌보며 "우리도 아이 갖는 거 어때요?"라고 광숙에게 말했지만, 광숙은 나이를 걱정하며 그의 제안을 거절했다.


[SC리뷰] 엄지원, ♥안재욱 소원 이뤄줬다…뜻밖의 임신→최고 시청률 2…
사진 출처=KBS
옥분(유인영)은 집안일을 대신해 줄 도우미를 부르고, 미순(박효주)은 자신과 상의 없이 이런 결정을 내린 옥분에게 화를 냈다. 둘의 싸움을 막기 위해 천수(최대철)와 흥수(김동완)는 일부러 다투는 척하고, 흥수는 급기야 "이럴 거면 나 분가할게요"라고 선언했다. 다툼이 커지자 미순은 옥분에게 불임 사실을 털어놓으며 사과를 건넸고, 둘이 눈물의 포옹으로 화해하는 모습은 안방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시간이 흐른 후 천수는 범수(윤박)와 강수(이석기), 그리고 세리(신슬기)를 위해 독고탁(최병모) 관련 탄원서를 써주자고 제안하고, 덕분에 독고탁의 감형에 무게가 실린다. 범수는 독고탁을 찾아가 "독고탁 회장님을 구치소에서 꼭 빼낼 겁니다"라고 말하며 본격적으로 독고탁을 돕기 시작했다.

방송 말미 동석은 과거 광숙에게 받아뒀던 '소원 이행 각서'를 발견했다. 동석은 광숙에게 각서를 건네며 "광숙씨 똑닮은 아이를 갖고 싶어요. 예쁘게 잘 웃고 남을 품어 안을 줄 아는 그런 아이. 그게 지금 나의 가장 큰 소원이에요"라고 말했다. 산전 검사를 위해 산부인과를 찾은 둘은 뜻밖의 임신 소식을 듣게 됐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마지막 53회, 54회는 8월 2일, 3일 오후 8시 방송될 예정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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