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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쿠팡플레이가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의 아시아 정상 도전을 생중계로 함께한다.
쿠팡플레이는 오는 8월 5일부터 17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2025 FIBA 남자농구 아시아컵'의 대한민국 전 경기를 실시간 중계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본선에서 호주, 카타르, 레바논과 함께 A조에 편성됐고 8월 6일 오후 5시 호주전을 시작으로 8일 카타르(오후 5시), 10일 레바논(오후 11시 50분)과 차례로 조별리그에 나선다. 각 조 상위팀들이 토너먼트에 진출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중계는 한장희 캐스터와 손대범 해설위원이 맡는다. 두 중계진은 풍부한 농구 해설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흐름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팬들에게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지난 2월 예선에서 4승 2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는 KBL의 이정현, 유기상, 하윤기를 포함해 해외파 이현중, 여준석까지 총출동하며 1997년 이후 28년 만의 우승을 목표로 한다. 최근 일본과 카타르를 상대로 한 평가전 4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본선 성과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앞서 지난 7월 'FIBA 여자농구 아시아컵' 전 경기를 생중계한 바 있으며 한국 여자농구의 경우 4위를 기록, 월드컵 아시아 예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이번 남자 대회에서도 한국 농구의 저력이 이어질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2025 FIBA 남자농구 아시아컵'은 쿠팡플레이 '스포츠 패스' 가입자라면 누구나 대한민국 전 경기를 포함해 주요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