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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가 드디어 쌍둥이 딸을 품에 안는다.
딸쌍둥이 엄마 아빠의 출산 D-DAY. 임현태는 "아이들 태어나면 출생신고 빨리 하고 어린이집 대기하고 유치원 알아봐야 한다"라며 벌써부터 준비를 시작했다.
병원 침대에 누운 레이디제인은 "아니 여보 그렇게 되려면 벌써 몇년이 지나야 하는데"라고 말렸지만 임현태는 아랑곳 않고 "출생신고를 빨리 해야 한다"라고 열혈아빠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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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가득한 두 예비 부모. 임현태는 "40대 넘으면 고위험 산모인데" "쌍둥이라 오래 걸리는 건가"라며 속절없이 길어지는 기다림의 시간을 버텨냈다.
그리고 이내 쌍둥이들과 첫 만남의 순간. 임현태는 "둘째는?"이라고 아이를 찾았다. 첫째 아이만 있고 둘째 아이는 안보이는 상황, 걱정한대로 신생아 중환자실에 갔을지 걱정하는 임현태는 눈물을 훔쳐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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