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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최유리가 영화 '좀비딸'에서 보아의 'No.1' 댄스를 소화한 소감을 전했다.
최유리는 극 중에서 보아의 'No.1' 댄스를 완벽히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4개월 정도 연습했다"며 "제가 워낙 춤을 잘 추는 편도 아니어서 노력해야 할 부분이 많았는데, 안무가 선생님과 주변 스태프 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잘 소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스크린을 통해 댄스신을 본 소감을 묻자, 최유리는 "저 스스로도 몸치라는 걸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스크린에서 춤추는 모습을 보면서 '아 춤이 좀 늘었구나'했다(웃음). 혼자서 파닥파닥 거리는 모습을 보니까 쑥스러웠다"고 답했다.
또 댄스신을 촬영하면서 '아빠' 조정석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최유리는 "영화에서 아빠랑도 춤추는 신이 나온다"며 "만약 안무를 중간에 수정해야 한다거나, 흐름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잘 몰랐을 때, 아빠가 '유리야, 여기서는 이렇게 동선을 맞춰야 할 것 같다'고 조언해 주셨다"고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