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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대세 루키' 배우들이 2024년 하반기에도 안방과 스크린을 뜨겁게 달군다. 연기력과 화제성을 모두 갖춘 이들은 장르를 넘나드는 활약으로 콘텐츠 시장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
올해만 4편의 드라마에 출연한 추영우는 tvN '견우와 선녀'로 '인생캐' 경신에 성공했다. 악귀에 빙의된 고등학생 배견우로 분해 냉소와 따뜻함을 오가는 깊은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호평을 받았다. '옥씨부인전', '중증외상센터', '광장'까지 쉼 없이 달린 그는 오는 9월 아시아 팬미팅 투어로 글로벌 팬심까지 저격할 예정이다.
주종혁은 9월 TV조선·쿠팡플레이 '컨피던스맨 KR'과 디즈니+ '북극성'으로 브라운관 점령을 예고한다. 각각 사기꾼 명구호, 특수요원 창희로 극과 극 매력을 선보일 예정. 특히 전지현·강동원과의 연기 호흡이 기대를 모은다.
정채연은 JTBC 새 드라마 '에스콰이어'에서 신입 변호사로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밝고 당찬 성장형 캐릭터 '강효민'으로 분해 이진욱과 로맨스 케미도 예고했다. 배현성 역시 '신사장 프로젝트'에서 한석규와 함께 신입 판사 역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하반기 기대작들 속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킬 이들 루키들의 행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