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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이영지가 손톱 부상 사진을 공개한 이후 약 4천 명에게 '언팔로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30일 이영지는 자신의 SNS에 "얘들아 잘 지내? 난 잘 지내. 나 열일 중이야"라는 글과 함께 민머리에 수염 필터를 적용한 셀카를 공개했다.
팬은 "팔취(팔로우 취소)"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이영지는 "가지 마. 안 그래도 나 손톱 사진 올리고 4천 명이 언팔로우 했단 말이야"라고 답하며 유쾌한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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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에는 손톱이 일부 들린 손가락이 그대로 담겨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영지는 "병원 가서 손톱 뽑을 거긴 한데… 24살이면 하나도 안 무서워야 되는 거 아닌가요? 근데 너무 무서워요. 명복을 빌어줘"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영지는 걱정하는 팬들에게 "다친 건 난데 니네가 더 아파하니까 싹 낫는 기분이야"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영지는 "나 내일 죽진 않겠지. 나 저승 가면 내 재산 사회에 환원할게. 진심 무섭네. 안 죽겠지. 어, 안 죽어. 사실 병원 안 가도 밴드 붙여 놓으면 알아서 손톱이 자라겠지 싶어서 며칠 놔둬 봤는데 씨알도 안 먹히고 손톱이 계속 열리기만 한다. 챗지피티한테 물어봤는데 너 아마 아파 죽을 거라고 각오를 단단히 하라고 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