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결혼 3개월만 위기…프러포즈했던 레스토랑 잊었다 "처음 들어" ('어떠신지')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어떠신지' 김종민이 프러포즈했던 식당을 까먹어 신지를 경악하게 했다.

30일 신지의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서는 '너 눈을 왜 그렇게 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신지는 매니저와 함께 경기도 남양주의 한 레스토랑에 갔다. 신지는 "오늘 깔롱부리고 매니저랑 맛있는 거 먹으려고 한다. '전참시'에 나온 후 제가 이스타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매니저와 단둘이 데이트를 하는 건 처음이라고. 신지는 "여기가 종민 오빠가 프러포즈 했던 데라더라. 근데 여기를 어떻게 알고 왔냐"고 놀랐고 제작진은 "저희도 전화로 예약을 하다가 여기 종민님이 프러포즈했던 곳이라더라"라고 밝혔다. 신지는 "희한하다. 전화해서 물어봐야지"라고 김종민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김종민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매니저와 대화를 하던 도중에 뒤늦게 김종민에게 전화가 왔다. 신지는 레스토랑 상호명을 말하며 "오빠 혹시 여기 아냐"고 물었지만 김종민은 "처음 들어봤다"고 말해 신지를 놀라게 했다. 신지는 "오빠 이거 방송 나가도 될까? 특별한 추억을 생각해 봐. 새언니와의 특별한 추억"이라고 힌트를 줬지만 김종민은 "왜? 나가면 안 될 거 같은데"라고 눈치채지 못했다.

결국 신지는 "오빠 여기서 프러포즈 했다더라"라고 답을 말해줬고 김종민은 "그거 어떻게 아냐"고 놀랐다. 신지는 "나도 여기 왔다"며 "편집 다시 해줄까? 어떻게 할까? 그냥 이대로 나갈게"라고 말했고 김종민은 쿨하게 "오케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종민은 지난 4월 11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김종민은 아내에게 했던 프러포즈에 대해 "처남이 이벤트 회사를 했었다. 그 이벤트 회사에 가서 계획을 짜고 레스토랑을 빌려서 조명을 달고 멋있는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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