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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션이 자녀들과 함께 호주 골드코스트 마라톤에 참가하며 뜻깊은 여름 휴가를 보냈다.
이어 해변 앞 식당에서 션과 정혜영, 4남매 대가족이 식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번 영상에는 막내 하엘 양이 처음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매일 아침 해변 러닝을 한 션은 "오늘은 아이들이 10km 달리는데 가서 응원하고 돌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첫째 하음 양과 막내 하엘 양은 10km, 둘째 하랑 군은 5km 완주에 성공해 션을 흐뭇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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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점 200m 전 지점에서는 딸 하음 양이 태극기를 건넸고, 션은 태극기를 등에 메고 완주에 성공했다. 그는 "하음이가 태극기를 줘서 태극기를 메고 피니시를 지날 수 있었다"며 뿌듯해했다.
여행 마지막 날, 션은 새벽 러닝을 마친 후 가족과 함께 동물원을 방문했다. 정혜영은 뛰는 코알라를 보며 "이렇게 움직이는 건 처음본다. 완전 럭키"라며 즐거워했다. 이후 온 가족이 함께 코알라를 안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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