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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초6 딸 지온, '예중' 성악 입시에 죽을 각오..."예중 너무 가고 싶어" ('왓씨티비')

기사입력 2025-07-31 11:18


엄태웅 초6 딸 지온, '예중' 성악 입시에 죽을 각오..."예중 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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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안무가 윤혜진이 딸 지온이가 예중을 목표가 열심히 공부 중인 근황을 전했다.

31일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는 "지온이 픽드랍하고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놀고 쇼핑하고 운동하고 러닝하는 여름 일상"이라며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윤혜진은 "미팅을 끝마치고 지온이를 잡으러 가고 있다. 열심히 공부 중인 엄지온 씨를 잡아서 레슨을 하러 가야 한다"며 라이딩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엄태웅 초6 딸 지온, '예중' 성악 입시에 죽을 각오..."예중 너무 …
그는 "엄지온 13년 인생에서 처음 해보는 거다. 공부와 라이딩, 이 친구 때문에 내가 이렇게 움직여 본 게 처음이고, 그 친구도 처음이어서 서로 당황하고 있다"면서도 "지온이가 생각보다 정말 예중에 가고 싶은 마음이 큰가보다"며 현재 지온이가 목표인 예중을 위해 노력 중임을 밝혔다.

윤혜진은 "너무 열심히 한다. 성적도 너무 많이 올랐고, 본인 스스로 뭔가 느꼈을 때, 하고자 하는 목표가 아주 간절하고 확고해졌을 때는 시키지 않아도 한다는 것을 진짜 느꼈다"고 했다. 그는 "중, 고등학교 가면 정말 힘들어지지 않나. 뭔가 더 치열해지고 더 안 할 수도 없고"라며 "'태어나서 10년은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놀게 해주자'라는 게 나의 신념 같은 거였다"고 말했다.


엄태웅 초6 딸 지온, '예중' 성악 입시에 죽을 각오..."예중 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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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은 "만약에 어렸을 때부터 하기 싫은 거 계속 푸쉬 하고, 입시 때 또 하라고 했으면 지온이 나가 떨어졌을 것 같기도 하다"며 "나 같이 신념은 '애 놀게 하고 싶다'는 엄마들이 많더라. 하지만 주위 환경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시켜야 되는 분위기 때문에 휩쓸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나를 보면서 또 한번 생각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물론 지온이가 이러다가 떨어질 수도 있다. 나는 떨어져도 너무 괜찮다. 이 아이가 노력하는 모습을 봤고, 한다면 도끼를 품고 할 수 있는 아이구나라는 걸 봤기 때문에 너무 걱정 안해도 될 것 같다"며 "필요하다 싶으면 알아서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인 지온이는 성악을 전공하며 예중을 가기 위해 공부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달 6일 윤혜진은 지온이가 성악으로 '특상'을 수상한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엄태웅 초6 딸 지온, '예중' 성악 입시에 죽을 각오..."예중 너무 …

앞서 지난 3월 윤혜진은 유튜브 채널에서 성악 레슨을 받고 온 지온이에게 "오늘 연습 잘했냐. 완전히 고단해서 기절하게 생겼다. 저학년 시절이 좋았지?"라며 "지금이라도 그냥 예중 포기해라. 안 해도 된다. 잘 생각해봐라. 할 만하냐"고 물었다.

엄마의 도발에 지온이는 "이 정도 힘든 건 기본 아니냐"며 "이 정도는 각오하고 시작 한 거 아닐까"라고 말했다.

딸이 기특한 엄마 윤혜진은 "멋있다"면서 "지온이가 너무 안 했던 아이니까 '너 진짜 죽을 수도 있다. 네가 어디 예중이든 가려면 네가 태어나서 상상도 못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했다"고 했다.

그러자 지온이는 "죽을 각오는 하고 시작했다. 근데 아직까지는 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고 걱정했다. 이에 윤혜진은 "엄청 늘었다. 잘하고 있다. 딱 6개월만 버티면 된다. 응원한다. 멋있다"며 딸을 응원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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