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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설립돼 창단 80주년이기도 한 서울시향은 독립운동의 교훈과 자유의 가치를 전하는 무대를 꾸민다. 지휘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수석 객원지휘자 최수열이 맡는다.
서울시향은 영화 '헤어질 결심'(2022) 등으로 잘 알려진 말러 교향곡 5번 4악장 '아다지에토'를 시작으로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과 정대석의 거문고 협주곡 '수리재'를 들려준다. 피아니스트 김태형과 거문고 연주자 오경자가 협연한다.
서울시향은 러시아 압제에 저항한 핀란드의 투쟁을 담은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2번 중 3악장과 4악장도 연주한다.
이번 음악회는 전석 초대 공연으로 진행된다. 서울시향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16일 서울광장에서 야외 음악회 '8.15 서울, 마이 솔'(8.15 Seoul, My Soul)을 개최한다.
국내 뮤지컬 배우들과 오케스트라의 콘서트형 갈라쇼로서 뮤지컬 '레미제라블'과 '영웅' 속 주요 넘버를 선보인다.
양준모, 민우혁, 린아를 비롯해 앙상블 배우들과 퍼포먼스팀 '웃는아이'가 무대를 꾸민다. 김문정 음악감독과 더엠씨(The M.C.)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공연은 전석 무료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멜론티켓을 통해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
encounter24@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