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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올해 20살 '美 유학생 딸' 공개했다 "눈이 엄청 커..성격은 ♥김승우 붕어빵" [SC리뷰]

기사입력 2025-08-01 06:00


김남주, 올해 20살 '美 유학생 딸' 공개했다 "눈이 엄청 커..성격은…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김남주가 사랑스러운 딸 라희의 성격과 외모에 대해 이야기 했다.

31일 방송된 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에서는 김남주가 올해 여름 바캉스룩을 추천했다.

김남주는 "우리 딸이 이걸 꼭 소개해달라더라. 내가 이걸 많이 입고 다녔다"라며 화려한 패턴의 의상을 보여줬다. 또 커다란 스카프로 보이는 원피스를 직접 입어보기도 했다. 그는 "젊은 김남주 엄마는 이 위에 모자를 쓰고 다녔다. 이거 내가 되게 아끼는 거다. 할머니 돼도 입을 거다"라 했다.

또 귀여운 캐릭터 티셔츠에 "이건 지점마다 머리색이 다르다. 캐릭터가 수영복을 입고 있는데 해마다 디자인이 다르다. 그걸 하나씩 모으는 게 재미었다. 우리 딸 라희가 어릴 때 이렇게 생겼었다. 눈은 크고 코는 없고 그렇다. 똑같이 생겼다. 주근깨만 없지. 그래서 이걸 좋아했었다"고 했다.

김남주는 "우리 라희가 걸스트립을 가야 한다고 하는 거다. 부자 여행은 가는데 모녀 여행은 왜 못가냐는 거다. 그래서 둘이 여행을 갔다. 우리 라희가 여행을 가는데 '엄마 수영복은 안챙겨?' 해서 내가 '엄마는 수영복 필요 없는데?' 라 했다. 딸이 너무 충격을 받았다더라. 어떻게 동남아(태국)을 가는데 수영복을 안챙기냐는 거다"라 했다.


김남주, 올해 20살 '美 유학생 딸' 공개했다 "눈이 엄청 커..성격은…
이어 "그리고 딸은 수영을 하고 저는 샴페인을 마셨다. 라희가 엄마가 아빠랑 노느라고 자기랑 수영을 안해주는 줄 았다더라. 근데 아빠가 범인이 아니었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김남주는 많은 짐보따리를 보며 "제가 '안목의 여왕 김남주' 를 시작할 때부터 코스트코를 좋아한다고 했었다. 그래서 하울 청이 많았다. 그래서 다녀왔다"며 밝게 웃었다.

이어 "이거 봐라. 영수증이 너무 짧다"면서도 총금액이 83만 원에 달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이번에 그래도 덜 산 이유가 있지 않냐. 쇼핑 메이트가 엄청 못사게 했지 않냐"라 물었다. 김남주는 "우리 딸이 쇼핑메이트다. 즈그 아버지 닮았다. 저는 '이거 좀 구경하자' 하면 못하게 한다"라 밝혔다.

이어 "어릴 때는 너무 싫어서 울었다. 너무 구경한다고 내가. (딸이) 너무 지루하다고 하더라. 그런데 애가 좀 철이 들어서, 또 유튜브 세대니까 영상 찍는다 하니까 재밌나봐. 이렇게 많이 사는 동안 절 따라다니면서 못사게했다"고 폭로했다.

김남주는 "유학생 딸이 학교 가면 꼭 필요하다고 해서 정수기를 골랐다. 필터가 있다고 집어주셔서 추가 필터도 샀다"고 엄마 마음을 보여줬다.

거기에 주방용품들에 대해서도 쏟아냈다. 김남주는 수세미부터 티슈 등을 소개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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