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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김남주가 사랑스러운 딸 라희의 성격과 외모에 대해 이야기 했다.
또 귀여운 캐릭터 티셔츠에 "이건 지점마다 머리색이 다르다. 캐릭터가 수영복을 입고 있는데 해마다 디자인이 다르다. 그걸 하나씩 모으는 게 재미었다. 우리 딸 라희가 어릴 때 이렇게 생겼었다. 눈은 크고 코는 없고 그렇다. 똑같이 생겼다. 주근깨만 없지. 그래서 이걸 좋아했었다"고 했다.
김남주는 "우리 라희가 걸스트립을 가야 한다고 하는 거다. 부자 여행은 가는데 모녀 여행은 왜 못가냐는 거다. 그래서 둘이 여행을 갔다. 우리 라희가 여행을 가는데 '엄마 수영복은 안챙겨?' 해서 내가 '엄마는 수영복 필요 없는데?' 라 했다. 딸이 너무 충격을 받았다더라. 어떻게 동남아(태국)을 가는데 수영복을 안챙기냐는 거다"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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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는 많은 짐보따리를 보며 "제가 '안목의 여왕 김남주' 를 시작할 때부터 코스트코를 좋아한다고 했었다. 그래서 하울 청이 많았다. 그래서 다녀왔다"며 밝게 웃었다.
이어 "이거 봐라. 영수증이 너무 짧다"면서도 총금액이 83만 원에 달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이번에 그래도 덜 산 이유가 있지 않냐. 쇼핑 메이트가 엄청 못사게 했지 않냐"라 물었다. 김남주는 "우리 딸이 쇼핑메이트다. 즈그 아버지 닮았다. 저는 '이거 좀 구경하자' 하면 못하게 한다"라 밝혔다.
이어 "어릴 때는 너무 싫어서 울었다. 너무 구경한다고 내가. (딸이) 너무 지루하다고 하더라. 그런데 애가 좀 철이 들어서, 또 유튜브 세대니까 영상 찍는다 하니까 재밌나봐. 이렇게 많이 사는 동안 절 따라다니면서 못사게했다"고 폭로했다.
김남주는 "유학생 딸이 학교 가면 꼭 필요하다고 해서 정수기를 골랐다. 필터가 있다고 집어주셔서 추가 필터도 샀다"고 엄마 마음을 보여줬다.
거기에 주방용품들에 대해서도 쏟아냈다. 김남주는 수세미부터 티슈 등을 소개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