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가수 박서진이 데뷔 이래 첫 단독 토크쇼에 출연해 성형 고백부터 인생 역전 스토리까지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17살 때 '인간극장'으로 얼굴을 알린 박서진은 '아침마당', '살림남' 등을 거쳐 'KBS의 아들'로 불린다고. 특히 임영웅과의 인연도 언급했다. "형이라 부르지만 너무 하늘 높이 올라가셔서 전화도 못 하겠다"고 수줍게 말했다.
그는 과거 출연료 10~20만 원을 받던 무명 시절을 회상하며 "못생기고 가난하다는 이유로 어떤 선배가 나랑 같이 행사 못 하겠다고 했고 결국 잘렸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 선배는 지금 가요계에 없는 것 같다"며 덤덤하게 덧붙였다. 반면 장윤정에게는 "어머니의 자궁경부암 치료비를 도와주셨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