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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가 약 20kg 감량에 성공하며 몰라보게 달라진 근황을 공개했다.
스케줄 때문에 서울 집에서 지내고 있다는 이대호는 방송에서 처음으로 집을 공개했다. 가장 먼저 주방을 소개한 그는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서 냉장고에도 거의 마시는 것밖에 없다"며 제로 칼로리 음료로 채워진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어 "마실 것밖에 없고 반찬 같은 건 없다. 집에서는 거의 밥을 안 해 먹는다. 매니저가 있을 때는 집에서 같이 먹는데 요즘에는 다이어트 냉동식품을 먹는다"고 밝혔다.
홍현희는 "살 빠지니까 아나운서상"이라며 연신 감탄했고, 안정환은 "나하고 반대다. 나는 은퇴 후 살이 거의 10kg 쪘다. 그땐 76kg이었는데 지금은 86kg"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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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은 지난달 '먹을텐데'에서 "얼마 전에 이대호랑 부산에서 '먹을텐데'를 찍었는데 힘들었다. 진짜 잘 먹더라. 지금 위고비로 많이 약해진 상태인데도 (상대가) 안 되더라"라고 전한 바 있다.
식단과 운동, 위고비를 병행하며 약 20kg 가까이 감량한 이대호는 "건강한 모습 보여주기 위해 빼고 있다. 4kg 정도만 더 빼려고 한다"며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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