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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훈, 돈 얼마나 벌었나…신혼집 화이트 인테리어, 먼지 한 톨 없다(전참시)[SC리뷰]

기사입력 2025-08-03 09:09


김원훈, 돈 얼마나 벌었나…신혼집 화이트 인테리어, 먼지 한 톨 없다(전…
'전참시'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전참시'가 유튜브 채널 '숏박스'의 멤버 김원훈 일상을 공개하며 토요일 밤을 재미로 물들였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58회에서는 누적 조회수 12억을 돌파한 인기 유튜브 채널 '숏박스' 주역 김원훈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원훈의 신혼집이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먼지 한 톨 없이 깔끔하게 정리된 화이트톤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가운데, 김원훈은 아침부터 청소기를 돌리는 '깔끔왕' 모멘트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겨드랑이와 다리까지 꼼꼼하게 제모하는 독특한 모닝 루틴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유병재의 전 매니저이자 현재 김원훈을 담당하고 있는 김진호 매니저는 최근 김원훈이 코미디언 후배를 챙기기 시작했다고 제보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에 김원훈은 신인 시절 유재석이 자신의 이름을 기억해 주었다는 에피소드를 전하며 "나중에 저도 후배를 만나게 되면 이름을 불러주면 좋아하지 않을까"라고 '유튜브계의 유재석'다운 면모를 보였다.


김원훈, 돈 얼마나 벌었나…신혼집 화이트 인테리어, 먼지 한 톨 없다(전…
'전참시' 방송화면 캡처
그런가 하면 김원훈은 '숏박스' 멤버 조진세, 엄지윤과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했다. 그는 자신감 넘쳤던 태도와 달리 프로그램을 위한 신동엽 섭외 전화에 실패하고 말아 웃음을 유발했다. 하나의 콘텐츠를 위해 회의를 이어가는 세 사람의 열정 넘치는 모습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숏박스' 콘텐츠 제작 비하인드까지 더해지며 몰입감을 높였다. 김원훈은 현장에 있던 배우와 스태프들의 이름을 모두 기억하는 것은 물론 디렉팅까지 직접 맡으며 프로미를 뽐냈다.

김원훈 가족과 조진세의 깊은 인연은 진한 감동을 전했다. 영상 촬영을 위해 김원훈의 집에서 머물렀던 조진세는 오랜만에 김원훈, 부모님과 함께 식사 자리에 앉았고, 네 사람은 특유의 유쾌한 시너지를 발산했다. 특히 김원훈의 부모님은 개그콘서트 폐지 이후 마음고생이 컸을 아들이 이렇게 잘돼서 너무 좋다며 뭉클한 진심을 전했고, 오랜 시간을 함께 견뎌온 가족의 속 깊은 이야기는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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