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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살림남' 박서진이 자식들의 마음을 대변하며 공감을 안겼다.
AI 경험에 이어 택시 앱 교육에 들어간 박서진은 "매번 부모님의 곁에 있을 수 없으니 부모님이 신문물에 느끼는 두려움을 극복해 드리고 싶다"는 마음에 미션을 제안한다. 하지만 부모님들에게 앱을 이용해 택시를 타는 건 쉽지 않았고 결국 미션은 실패로 돌아간다. 키오스크로 주문하기 미션 역시 아슬아슬한 상황이 이어졌지만 고군분투 끝에 부모님은 메뉴 주문에 성공한다. 이런 부모님을 보며 뿌듯해하는 박서진의 모습은 모든 자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박서진은 신문물에 낯설어 하는 부모님을 보며 답답함을 느끼기도 했지만, 이내 어렸을 때 부모님도 얼마나 인내하며 자신을 키우셨을지를 생각했다. 더불어 "부모님의 인내와 사랑으로 이만큼 성장했으니 반대로 인내심을 가지고 많이 알려드리겠다"라고 다짐하며 진한 감동까지 선사했다.
이렇듯 공감의 깊이를 더해가는 박서진의 활약은 더욱 진해지고 있다. 박서진이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KBS2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