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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하반신 마비 유튜버 박위가 우뚝 섰다.
박위의 방에는 새로운 기계가 설치돼 있었다. 물리치료하면서 사용해 본 직립 보조 기계.
박위는 "집에서 첫 개시"라며 "기계가 바뀌어서"라며 차분하게 자신의 몸에 기계를 착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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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위는 "진짜 우리 일어나자"라며 "감정이 올라온다. 지은이와 사소한걸 같이 하고 싶다. 같이 손잡고 걷고 싶다. 진짜 일어날게"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박위는 과거 사고 전 정상인 시절의 사진을 공개하며 "요즘 제가 꿈에 나와서 걸어다니는 모습을 봤다는 DM을 많이 받는다. 언제 들어도 기분 좋은 말이다"라며 재활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송지은은 박위와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박위는 과거 낙상사고로 전신마비 진단을 받았지만 재활로 상체를 움직일 수 있게 되는 등 몸이 회복돼 긍정의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