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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가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애로사항과 정책 제안을 청취한다.
간담회에는 게임·영화·애니메이션·음악·방송·출판 등 6개 콘텐츠 산업 분야 기업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게임 업계에서는 한국게임산업협회와 중소 게임사 단체인 한국모바일게임산업협회가 참석 단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영화·애니메이션 업계에서는 한국독립영화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등 제작자 단체를 중심으로 참석할 전망이다.
음악계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JYP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하이브 등 4대 음반기획사 대표급 관계자들을 간담회에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업계는 주요 제작사와 국내 OTT(동영상 스트리밍) 기업 티빙(TVING)이, 출판 업계에서는 대한인쇄문화협회·한국출판인회의 등이 거론되고 있다.
국정위는 간담회에서 업계 관계자로부터 산업군별 주요 현안과 규제 개선, 투자 확대 방안 등을 듣고 추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 콘텐츠 업계 관계자는 "대선 공약으로 콘텐츠 산업 진흥책을 여럿 나왔고, 문체부 장관에도 게임·IT 업계 출신 인사를 발탁한 만큼 한류 콘텐츠 수출을 주도하는 산업군에 힘을 실어주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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