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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청담국제고등학교 2' 장덕수가 마지막 반전의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이내 박우진은 모두의 뒤통수를 얼얼하게 만들었다. 그가 김혜인(이은샘)과 손을 잡고 약혼자 민율희(박시우)의 실체를 폭로한 것도 모자라, 거짓 증언에 가담한 것. 그동안 자신이 저지른 죄를 은폐하고자 더욱 악독하고 뻔뻔해진 박우진으로 인해 재미는 절정에 다다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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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장덕수는 "시즌 1에 이어 '청담국제고등학교 2'에도 함께 했는데, 기간이 기간인 만큼 저에게 있어서 잊지 못할 작품이었습니다. 그만큼 '청담국제고등학교'란 작품을 마음속에 담으며, 애정 가득히 준비했던 거 같아요"라며 포문을 열었다.
또한 그는 "많은 준비와 고민을 거쳐 저만의 우진을 만들었고 감독님과 PD님, 주변 배우분들의 도움으로 더욱더 입체적인 캐릭터로 완성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 혼자만으로는 만들어지지 않았을 박우진이기에 더욱 소중한 캐릭터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며 함께 작품을 만든 이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장덕수는 "추운 겨울에 촬영하고 뜨거운 여름에 공개된 '청담국제고등학교 2'와 사계절을 함께한 느낌이 들면서 벌써 종영을 맞이했다는 사실이 시원섭섭합니다. 이제 우진이는 가슴 한 부분에 남겨두고, 또 다른 멋진 작품 안에서 새로운 캐릭터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동안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당찬 포부와 함께 소감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장덕수는 드라마 '미지의 서울', '청담국제고등학교 2'에 이어 새로운 차기작으로 시청자 곁에 돌아온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