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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송영규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앞서 지난달 말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송영규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수원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송영규는 지난 6월 19일 오후 11시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약 5km 거리를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한 목격자가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며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송영규의 차량을 특정해 검거했다. 음주 측정 결과, 송영규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송영규는 9월 14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되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도 출연 중이었다. 제작사 측은 송영규의 음주운전 논란이 불거지자,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캐스팅 변경 소식을 알렸다. 제작사 ㈜쇼노트는 "송영규의 일신상의 이유로 7월 27일 공연부터 페니맨은 임철형 원캐스트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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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