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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송영규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SBS 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제작진도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트라이' 제작진은 4일 스포츠조선에 "고인의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가족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송영규는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에서 대상고등학교 럭비부 감독 김민중 역을 맡아 출연했다. 지난 7월 25일 첫 방송된 1회에서도 주인공 주가람(윤계상 분)과의 대립 장면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방송 직전 만취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불거졌고 제작진은 이후 등장분에 대해 편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송영규는 지난 4일 오전 경기 용인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5세.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빈소는 용인 다보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6일 오전 8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