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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송영규 유작 '트라이' 측 "안타까운 소식 깊은 애도…최소한의 편집 진행" [공식]

최종수정 2025-08-04 18:15

故 송영규 유작 '트라이' 측 "안타까운 소식 깊은 애도…최소한의 편집 …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고(故) 송영규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SBS 드라마 '트라이' 측이 깊은 애도를 표했다.

4일 '트라이 :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 제작진은 "고인의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고 송영규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고인은 '트라이'에서 전 한양체고 럭비부 감독이자 현 대상고등학교 럭비부 감독으로 출연했다.

'트라이' 측은 "기존 입장문에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트라이'는 사전제작 드라마로 글로벌 OTT에 이미 입고된 분량을 제외한 후반부 회차에 한해 스토리의 흐름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소한의 편집을 진행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 송영규는 이날 오전 8시경 경기 용인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5세.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고인은 지난 6월 19일 오후 11시께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약 5km를 만취 상태로 운전 한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당시 고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용인 다보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6일 오전 8시, 장지는 함백산 추모공원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트라이' 측 입장 전문.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제작진은 고인의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기존 입장문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트라이>는 사전제작 드라마로 글로벌 OTT에 이미 입고된 분량을 제외한 후반부 회차에 한해 스토리의 흐름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소한의 편집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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