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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문원과 결혼을 발표한 신지가 코요태 호주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우리의 꿈' 무대는 남녀노소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과 뭉클함을 선물한 것은 물론, '비몽', '순정' 무대에서는 관객들까지 모두 마지막 에너지를 쏟아내며 떼춤, 떼창으로 현장 열기를 폭발시켰다.
이번 호주 콘서트에서는 교민들 뿐 아니라, 수많은 현지인들도 함께했다. 해외에서까지 폭발적인 응원 목소리에 감동한 코요태는 "2004년에 단체 공연으로 호주에 온 적이 있다. 단독 콘서트는 처음이다. 좋은 에너지를 받고 간다. 모두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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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는 미국 투어와 이번 호주 콘서트를 통해 '국민 그룹'의 존재감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한국에서의 삶과 음악을 그리워하는 교민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물하며 단순한 콘서트 그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한편, 코요태는 오는 6일 신곡 '콜미'로 컴백한다. 여기에 9월 7일 대구, 9월 20일과 21일 서울, 11월 15일 울산, 11월 29일 부산, 12월 27일 창원에서 '2025 코요태스티벌 전국투어 : 흥'을 개최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