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너 뭐하는 애야."
사연자는 "함께 결혼생활을 하던 중 모르는 사람이 집에 나타나 아내의 거주 여부를 확인했고, 이후 각종 은행들에서 상환을 요청하는 서류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며 "아내는 돈을 빌리고는 갚을 능력이 안되자 돌려막기 했다고 고백했고, 이후 내 어머니를 통해 아내가 약 8천만원의 돈을 빌려갔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디에 돈을 썼는지도 모르는 상황으로 결국 이혼을 하게 됐고, 돈을 갚기 위해 필라테스샵을 차리겠다는 아내에게 어머니에게 말해서 돈을 더 빌려주기도 했다"고 말하자 서장훈은 "뭐하는 애냐"며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이야기", "뒷얘기는 안들어봐도 아는 것"이라며 사연자를 질책했다.
|
|
|
결국 각종 소송으로 문제를 해결해 가고 있다는 사연자에게 조언하던 서장훈은 "마음과 인생을 다 휴지조각으로 만든 못된 일"이라며 "이제는 미래를 봐야한다. 삶을 위해 앞에만 보고 새롭게 나가야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