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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결혼 22년 만에 남편과 결별했다.
정선희는 "(이혼 사실을) 몇개월전에 알고 있었다. 그 이후 나혼자 식은땀이 흘렀었다. 드디어 편하게 얘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자 홍진경은 "이런 얘기를 언제 해야하지 고민했다. 아무 얘기 없이 이렇게 흘러가도 되나 마음 한켠이 늘 무거웠다. 그런데 적절한 타이밍도 모르겠고 어디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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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이유에 대해서는 "결정적으로 더이상 ○○○이 없다는 게 제일 큰 이유다. 다들 그러고 산다면 할말 없지만 우리의 선택이다. 우리는 그 부분이 힘들었기 때문에 선택했다"고 말했다. ○○○에 대해서는 묵음 처리됐다.
"라엘이 친할머니는 '라엘이가 좀 더 크고 발표해줘. 지금 안했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기자들이 너무 많이 알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홍진경은 1993년 슈퍼모델로 데뷔했다. 2003년에는 5살 연상인 사업가 A씨와 결혼해 2010년 딸 라엘 양을 얻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