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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킴 "앳하트 멤버 아린, 가수 안 했으면 원밀리언 강사했을 것"

기사입력 2025-08-06 11:48


리아킴 "앳하트 멤버 아린, 가수 안 했으면 원밀리언 강사했을 것"
사진 제공=타이탄 콘텐츠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글로벌 K팝 회사' 타이탄 콘텐츠(TITAN CONTENT)의 리아킴 CPO가 타이탄 콘텐츠 '1호 걸그룹' 앳하트의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리아킴은 6일 서울 마포 홍대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에서 열린 '타이탄 콘텐츠 앳하트(AtHeart) 런칭 파운더스 밋업' 행사에서 "앳하트 멤버 아린이 가수가 안 됐다면, 원밀리언에서 강사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세민 이사회 의장을 필두로 최고 경영자(CEO) 강정아, 최고 퍼포먼스 책임자(CPO) 리아킴, CBO 돔 로드리게즈(Dominique Rodriguez)가 참석했다.

타이탄 콘텐츠는 2023년 4월 K팝 역사상 최초로 미국에 본사를 두고 설립된 K팝 스타트업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타모니카에 본사HQ와 자체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국내에서는 서울에 한국 법인과 제작 스튜디오를 두고 있다. 오는 13일 타이탄 콘텐츠의 첫 번째 걸그룹 앳하트를 선보인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f(x), 샤이니, 엑소, 더보이즈 등을 발굴한 강정아 CEO는 "한류와 K팝 시장이 커질 때, 한 의장님과 중국에서 캐스팅도 하고 맨땅에 헤딩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고 이직해서 더보이즈를 만들었다. 멤버들이 너무 좋았지만, 아쉬웠떤 점이 해외 커뮤니케이션이 다소 미흡했던 것 같았다. 그때 한 의장님을 만나, 새로운 엔터테인먼트와 아이템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더라"고 타이탄 콘텐츠에 합류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트와이스, 있지, 마마무, 선미를 비롯한 K팝 유명 안무를 만든 리아킴 최고 퍼포먼스 책임자(CPO)는 "한 의장님과 강 이사님이 블랙핑크나 BTS를 뛰어 넘는 그룹을 만들고 싶다며, 당연히 할 수 있다는 말씀과 그때 눈빛이 신뢰가더라. 합류하면 재밌는 프로젝트가 될 것 같았다. 원래도 디렉팅에 관심이 많았다.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분야가 될 것 같았다"고 했다.

이어 앳하트 멤버들의 퍼포먼스도 자랑했다. 리아킴은 "소녀시대 멤버들 처음 봤을 때, 효연이 실력에 깜짝 놀랐었다. 앳하트에서도 아린이라는 친구가 가수로 데뷔 안 했으면 원밀리언에서 강사를 해도 될 정도의 실력이다. 현존하는 걸그룹 중에서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멤버가 될 것 같다. 전체적으로 앳하트 멤버들이 자기만의 느낌으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춤을 잘 춘다고 해서 퍼포먼스를 잘한다고는 생각 안 한다. 바이브와 음악을 잘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이다"고 답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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