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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유재석이 정준하와 만나 티키타카를 뽐냈다.
이후 유재석은 정준하가 신은 명품 운동화를 가리키며 "누가 사준 거냐. 일부러 초라해 보이지 않으려고 거짓말하지 마라"라고 추궁했다. 정준하는 "팬들이 돈 모아서 사준 거다. 진짜 거짓말 아니고 팬 몇 명 있다. 생일날 팬들이 사줬는데 좀 더 보태서 산 거다"라며 "100만 원 보탰다. 열쇠고리 줬길래 보태서 산 거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유재석은 "그러면 팬들이 사준 게 아니다. 그 정도면 내 돈으로 산 거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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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하하는 "형 나왔을 때 나한테 욕하고 '놀면 뭐하니' 실컷 욕해놓고 자기가 지금 그러는 거다"라고 맞장구쳤다. 이에 정준하는 "난 그냥 딱 잘리면 바로 열심히 살지 않냐. 내가 너희한테 질척거리기를 하냐"며 2년 전 '놀면 뭐하니' 하차 당시를 떠올렸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형 우리 욕하고 다니지 않았냐. 욕은 아니지만 뒷담화하지 않았냐"고 몰아세워 정준하를 당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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