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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독박즈'가 살 떨리는 고무줄 석궁 대결로 2일 차 숙소비 내기에 돌입한다.
숙소를 사전 예약한 장동민은 "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잡았다. '토루'(과거 피난민들이 흙으로 만든 집)를 모티브로 만든 곳!"이라고 소개한다.
잠시 후, '토루' 스타일 숙소에 도착한 '독박즈'는 처마 모양과 외벽까지 토루의 특징을 살린 건물 외관에 "아까 봤던 '토루'와 정말 비슷하네"라며 놀라워한다.
김준호는 "역시 화랑수색대 출신답네~"라며 감탄한다. 과연 이 대결에서 누가 37만원인 '토르 숙소비'를 내게 될지에 폭풍 관심이 쏠린다.
한편 독박 게임을 끝낸 이들은 저녁 식사를 먹기 위해 근처에 있는 '운수요' 마을로 향한다.
장동민은 "중국 영화 '운수요' 촬영지인 곳인데 영화가 대박 나서 관광지로 급부상했다"고 설명하고, 자연과 전통이 공존하는 고즈넉한 '운수요'의 풍광에 '독박즈'는 "너무 예쁘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마을 중심에 있는 623년 된 '부부 나무'를 본 '독박즈'는 '연인들의 포토 스폿'으로 유명하다는 설명에 '인증샷' 릴레이에 나선다.
촬영일 기준, 결혼식을 일주일 앞둔 김준호는 가장 먼저 포즈를 취하면서 "행운이 깃들 것 같아~"라고 읊조린다. '독박즈'와는 잘 사진을 찍지 않아 원성을 샀던 유세윤 역시 "나도 찍을래~"라며 인증샷 행렬에 동참해 훈훈함을 더한다.
과연, '고무줄 석궁' 대결에서 누가 꼴찌를 해 숙소비를 내게 될지, 그리고 '운수요' 마을의 명물인 '부부 나무' 앞에서 '독박즈'가 어떤 인생샷을 남겼을지는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