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전현무가 "소개팅 나갔다가 '20분만 자도 되냐'고 물어본 적 있다"고 털어놨다.
나아가 임수향은 "엄마 친구분이 진주 사람이다. 그분이 '강추'한 팥빙수 맛집이 있다"며 '먹브로' 두 사람을 이끌었다. 잠시 후, 세 사람이 팥빙수집에 도착한 가운데 임수향은 "'임수향계획'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이곳은 1947년에 오픈한 빵집"이라고 소개했다. 옛 정서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맛집의 모습에 곽튜브는 "'검정 고무신'에 나오는 집 같다"며 찐 반응을 터뜨렸다. 뒤이어 팥죽이 찐빵 위에 끼얹어진 '진주 찐빵'이 서빙됐고, 이를 맛본 전현무는 "너무 소중하다. 압구정에서 팔면 줄 서겠다"며 '엄지 척' 했다. 또한 오로지 팥과 얼음만 들어간 팥빙수의 맛에 임수향은 "궁합이 너무 좋다"며 격찬했다.
|
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임수향에게 "확인해보고 싶은 게 있다. 연예계 대표 '금사빠'라고 하던데…"라고 조심스레 질문했다. 이에 임수향은 "예전에 한 예능에서 그렇게 말한 적이 있다. 그때만 해도 (남자를 볼 때) 외모도 보고 몸도 봤다. 섹시한 사람을 좋아했다. 그런데 지금은 좀 달라져서 성격을 많이 본다"고 답했다. 임수향의 구체적인 이상형 발언에 전현무는 "그럼 지금은 연애 쉬고 있어? 여기서 공개해~"라고 슬쩍 떠봤으나, 임수향은 "(남친이) 있다면 제 유튜브에서 공개할 건데요?"라고 받아쳐 '대환장 파티'를 이뤘다. 두 사람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에 곽튜브는 "(유튜브) 조회수 뽑을 거면 '남친 공개'라면서 현무 형이 나오는 것도 아이디어"라며 '211만 유튜버'의 노하우(?)를 전수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