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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안재욱이 정관수술을 고백하고 태양과 달리기 시합에 나서게 된 사연을 전했다.
안재욱은 "어머님들이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셨다고 해서 그 복장으로 왔다"고 했고 신동엽은 "사극이 흥행했으면 사극 차림으로 왔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안재욱은 여전한 동안 비결에 대해 "아무리 친해도 신동엽과 술자리 멀리하고 건강관리 쪽으로 하고 있다. 신동엽과 얼굴빛이 다르지 않나"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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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이 "안재욱은 미우새 아들들의 희망이다. 46살에 첫째 낳고 51에 둘째를 낳았다. 셋째 생각은 없냐"고 물었다. 안재욱은 "45살에 늦장가를 가서 아이들도 늦어졌다. 셋째는 의학의 힘을 빌려서...요즘 갑자기 셋째 생각이났는데 물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해 정관수술을 에둘러 고백했다.
5살 둘째 유치원 운동회에 참가했는데 "유치원 운동회 긴장되더라. 망신당할까봐. 그런데 아빠 달리기 시합에서 빅뱅 태양과 같은 라인에 섰다. 다른 아빠들도 나보다 10살 어린데 태양과 같은 라인에 선 나의 마음이...태양이 결국 1등 했다. 난 2~3등 정도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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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