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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한평생 키에 한 맺힌 허경환이 '사지 연장술' 상담을 받았다.
본격 상담을 시작한 두 사람. 168.2cm의 허경환은 "한국 평균보다 하체가 짧은 편"이라는 의사의 말에 고개를 떨궜다. 김준호는 168.5cm라는 수치를 받아들이지 못했고, 키에 대한 다리 비율이 허경환보다 더 짧다는 소리에 충격으로 굳어 폭소를 자아냈다.
7cm나 클 수 있다는 말에 혹했던 두 사람은 '사지연장술'의 정확한 수술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에는 "쉽게 생각할 수술이 아닌 것 같다"라며 깊은 고민에 빠졌다.
키가 커서 불편한 점에 대해 질문을 받은 하은주 역시 "어디를 가든 장소 스캔을 해야 한다. 다 걸리기 때문에"라고 밝혔다. 하승진은 "일본에 경기하러 가면 숙소 화장실 천장이 너무 낮다. 환풍기 뚜껑을 열고 머리를 끼워서 씻었다"라고 충격적인 일화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시청률 2.8%로 일요 예능 1위를 기록했고,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10.6%로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