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 조세호·이준, '1박 2일' 합류 1년 만에…버킷 리스트 다 이뤘다

기사입력 2025-08-11 08:55


[SC리뷰] 조세호·이준, '1박 2일' 합류 1년 만에…버킷 리스트 다…
사진 출처=KBS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조세호, 이준의 '1박 2일 시즌4' 합류 1주년 기념 여행이 시작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경기도 용인시에서 펼쳐지는 조세호, 이준의 1주년 특집 '잡네투어'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시청률은 6.3%(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김종민이 코요태의 신곡 '콜미'를 부르며 신나는 분위기를 이끄는 장면은 최고 시청률 10%까지 치솟았다.

이날 '1박 2일' 팀은 조세호, 이준의 1주년을 기념하며 특별하게 놀이공원에서 오프닝을 시작했다. 제작진은 두 사람에게 1주년 특집에서 멤버들과 함께 하고 싶은 버킷 리스트를 사전에 전달 받았고, 이를 토대로 이번 여행의 미션들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먼저 조세호의 첫 버킷 리스트를 이뤄주기 위해 '1박 2일' 팀은 단체 환복에 나섰다. 첫돌을 맞은 쌍둥이 조세호와 이준을 비롯해 할머니 김종민, 엄마 문세윤, 아빠 딘딘, 누나 유선호까지 여섯 멤버는 가족 콘셉트로 분장을 마쳤다.


[SC리뷰] 조세호·이준, '1박 2일' 합류 1년 만에…버킷 리스트 다…
사진 출처=KBS
베일을 벗은 조세호의 첫 번째 버킷 리스트는 가족사진 촬영이었고, '1박 2일' 팀은 두 개의 포토 부스를 번갈아 움직이며 여섯 명의 눈·코·입이 모두 뚜렷하게 찍힌 사진을 찍어야 하는 미션에 도전했다. 분주하게 움직이며 사진 촬영을 마친 결과 멤버들은 총 여섯 컷을 성공시키며 12,000원의 용돈을 획득했다.

조세호의 두 번째 버킷 리스트 '함께 놀이기구 타기'를 이뤄주기 위해 멤버들은 롤러코스터로 이동했다. '1박 2일' 팀은 두 명씩 롤러코스터에 탑승해 앞자리에 탄 출제자들이 낸 문제의 정답을 맞혀야 하는 미션에 돌입했고, 총 10,000원의 용돈을 추가 확보하며 놀이공원에서의 미션을 마무리했다.

놀이공원에서 다음 장소로 이동하던 멤버들은 이준의 버킷 리스트가 스카이다이빙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불행 중 다행으로 여섯 멤버가 도착한 장소는 실내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곳이었고, 한 명씩 실내 스카이다이빙 체험을 하며 용돈 획득 미션 '무중력 스피드 퀴즈'에 나섰다. 예상보다 스릴 넘치고 재미있는 체험에 만족한 멤버들은 미션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총 20,000원의 용돈을 추가 획득했다.

마지막 용돈 미션을 위해 계곡에 도착한 '1박 2일' 팀은 지난해 조세호, 이준과 함께한 첫 촬영 당시 계곡에서 진행했었던 점심식사 복불복에 다시 도전했다. 여섯 멤버는 1년 전과 똑같이 계곡에 발을 담근 채 릴레이 인물 퀴즈에 돌입했고, 용돈 20,000원을 추가로 얻으며 해물칼국수와 돈가스를 점심식사로 확보했다.


여섯 멤버는 1년 전 첫 촬영 당시 계곡에서 먹었던 점심식사를 회상하며 맛있게 식사를 즐겼다. 특히 '1박 2일' 합류 전 혼밥을 즐기던 이준은 이제 당연한 듯 다른 멤버의 음식 취향을 기억하고, 함께 웃으며 단체 식사를 즐기는 진짜 가족이 된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식사가 끝난 후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1주년 기념 디저트 타임을 마련했다"고 밝혔고, 이를 위해 '1박 2일' 팀은 또 다른 장소로 이동했다. 과연 제작진이 어떤 디저트를 준비했을지 다음 이야기를 향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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