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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윤시윤이 처음으로 자신의 가정사를 고백했다.
여행지로 선택된 몽골에서 모자는 탁 트인 초원을 배경으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윤시윤의 어머니는 "시윤아 사랑한다. 내 아들"이라고 외쳐 감동을 자아냈다.
몽골 식당서 식사를 하던 중 윤시윤은 "(엄마가) 성인이 되자마자 나 때문에 일을 해야만 했다"며 조심스럽게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또 윤시윤의 어머니는 "내가 시윤이한테 손님들 앞에서는 엄마라고 부르지 말라고 했었다"고 고백했다. 윤시윤은 "어린 마음에는 그게 되게 상처였다"며 당시 느꼈던 아픔을 털어놓았다.
어머니는 끝내 눈물을 흘리며 "시윤이한테는 진짜 너무 미안하다. 항상. 지금도 그렇다"고 했고, 윤시윤은 그런 어머니를 꼬옥 안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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