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다운증후군 작가 겸 배우 정은혜가 배우 한지민과 여전한 친분을 자랑했다.
11일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측은 '정은혜×조영남, 한지민과 영상통화하며 커피 약속'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정은혜는 한지민과 영상통화를 하며 "영옥아 안녕?"이라며 인사했고 한지민도 "또 그 원피스 입었네. 영남 씨도 안녕하세요~"라고 이야기했다. MC 김숙이 "드라마 이후 연이 닿아서 친하게 지내나 보다"라고 하자, 정은혜 어머니는 "그렇다"라고 답했다.
한지민은 정은혜에게 "어때. 신혼생활 잘 하고 있어? 뭐가 제일 좋아?"라고 물었고 정은혜는 수줍게 "응. 꽁냥꽁냥하며 지내고 있어"라고 답했다. 패널들은 "찐자매 대화 같다"라며 놀랐다. 한지민은 또 "영남 씨가 오늘도 커피 내려줬어? 부럽다. 나는 커피 못 마셨는데"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한지민은 조영남이 커피를 내려주겠다고 하자 다음 만남을 기약, 통화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정은혜는 2022년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한지민과 쌍둥이 자매로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았다. 한지민은 드라마 종영 후에도 정 작가의 사진전을 찾아가 응원하는 등 훈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정은혜는 지난 5월, 발달장애인을 위한 공공일자리 현장에서 만난 조영남과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