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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母 오열.."어린나이에 임신, 子에 '엄마'라고 못 부르게 해"(미우새)

기사입력 2025-08-11 09:38


윤시윤 母 오열.."어린나이에 임신, 子에 '엄마'라고 못 부르게 해"(…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윤시윤이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고백한다.

11일 SBS '미운 우리 새끼' 측은 "그게 너무 상처였다..?"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하며, 윤시윤이 모친과 함께한 몽골 여행 중 처음으로 털어놓은 속마음을 예고했다.

영상에서 윤시윤은 공항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관심을 끌었다. 서장훈은 "누구 기다리는 거냐"고 궁금해했으며, 그때 윤시윤의 모친이 긴 생머리와 늘씬한 몸매로 등장했다. 윤시윤은 모친을 발견하자마자 "엄마!"라고 반가워했고, 이에 '모벤져스'는 "엄마라고?", "진짜?"라며 윤시윤 모친의 동안 미모에 감탄을 표했다.

이후 두 사람은 몽골에 도착해 자연을 만끽하며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모친은 윤시윤에게 "시윤아, 사랑한다. 내 아들"이라며 감동적인 고백을 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윤시윤 母 오열.."어린나이에 임신, 子에 '엄마'라고 못 부르게 해"(…
이후 윤시윤은 이때까지 숨겨왔던 마음을 꺼내기 시작했다. 그는 조심스럽게 "진짜 성인이 되자마자 일을 해야만 했다. 엄마가 너무 일찍 엄마가 되어 버리지 않았냐"며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윤시윤의 모친은 "일찍 엄마가 돼서 네가 언제 걸음마를 했는지 이런 것도 몰랐다. 손님들 앞에서 '엄마'라고 부르지 말라고 하기도 했다"며 자신의 어려운 상황을 털어놓았다.

윤시윤은 "어린 마음에는 그게 너무 상처였다"고 솔직하게 말했고, 윤시윤의 모친은 눈물을 글썽이며 "너한테는 진짜 너무 미안하다. 항상 미안하다. 지금도 (그렇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두 사람의 깊은 대화와 감동적인 순간들이 펼쳐진 이번 여행은 오는 17일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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