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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윤두준이 "고양이 털 알레르기 있어 촬영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윤두준은 "오랜만에 단막극으로 찾아오게 됐다. 하이라이트 활동 때문에 작품 시간 맞추기 쉽지 않았는데 짤막한 단막극 '냥육권 전쟁'을 제안 받아 하게 됐다. 시기적으로 너무 좋았고 체질적으로 고양이와 친하지 않는데 한편으로는 내게 도전이 될 것 같았다. 고양이 털 알레르기가 있는데 약을 먹고 촬영을 해도 쉽지 않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냥육권 전쟁'은 이혼을 앞둔 부부가 같이 키우던 고양이의 양육권을 두고 아옹다옹 냥육권 전쟁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윤두준과 김슬기가 출연했고 오는 17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