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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래♥임미숙' 아들, '증권가 썸녀'와 말다툼 "여자로 보는거 맞아?" ('조선의 사랑꾼')

기사입력 2025-08-12 00:23


'김학래♥임미숙' 아들, '증권가 썸녀'와 말다툼 "여자로 보는거 맞아?…

'김학래♥임미숙' 아들, '증권가 썸녀'와 말다툼 "여자로 보는거 맞아?…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조선의 사랑꾼' 김동영이 '7세 연하' 맞선녀와 '맛남 횟수'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11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학래♥임미숙의 아들 김동영이 '증권가 맞선녀' 김예은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예은은 김동영과 함께 '예비 시부모'인 김학래♥임미숙에게 요리를 만들어 대접했다.

김예은을 마음에 들어하는 임미숙은 김동영이 자리를 비운 사이 "동영이가 어떤 확신을 줬는지 궁금하다"라고 질문했다. 그러면서 김학래와 임미숙은 "우리는 예은이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예은은 주저하며 "오빠는 그렇게까지 확신은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본인의 입장을 묻자 "저도 호감이 계속 오르고 있는 상태였다. 그런데 서로 확신을 안 가지고 있다 보니까 감정이 스톱된 상태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임미숙은 김예은에게 "웬만하면 둘이 만나. 편하게 만나봐"라고 부추겼다.


'김학래♥임미숙' 아들, '증권가 썸녀'와 말다툼 "여자로 보는거 맞아?…
이후 김동영과 김예은은 둘만의 자리에서 서로에 대한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예은은 "(전보다) 많이 친해진 것 같다. 오빠를 보는 게 낯설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둘의 만남이 잦았다는 김동영과 아니라는 김예은은 서로 대립하기 시작했다.

김예은은 "소개팅한 날, 촬영 날, 용산 놀러 갔을 때, 그리고 오늘이 끝이다"면서 "일주일이 7일이지 않냐. 두 달 동안 5일밖에 안 본 것 아니냐"고 말했다. 하지만 김동영은 "마지막에는 네가 바쁘지 않았냐"면서 "시험 기간이었는데, 불러도 나왔을까? 그건 아니었다"라며 김예은의 바쁜 일정을 지적했다.


이에 김예은은 "시험 끝난지 좀 됐다"고 반박했지만, 김동영은 "무슨 소리냐. 저번주 토요일에 끝난거 아니냐. 일요일은 계속 자고 싶다고 했었다. 그런데 내가 너를 어떻게 보냐"고 맞섰다. 그러자 김예은은 말없이 웃었다.

이어 김동영은 "너는 나 보자고 한 적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김예은의 "오빠는?"이라는 대답에 김동영은 "(주로) 내가 보자고 했잖아. 언제 되냐고...나한테 마음대로 전화한 적도 없고, 만나자고 한 적도 없다"고 강하게 피력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김학래♥임미숙' 아들, '증권가 썸녀'와 말다툼 "여자로 보는거 맞아?…
두 사람 사이에는 정적이 흘렀고, 김예은은 "솔직히 시험 끝나고 평일에도 볼 수 있지 않느냐. 그래서 내가 만나자고 말하고 싶은데, 오빠가 운동도 해야하고 친구도 만나야 하니까 먼저 말을 잘 못하겠더라. 나한테 오빠는 지금 엄청 바쁜 사람으로 각인돼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김동영이 "네가 생각만하고 얘기를 안하는데 내가 어떻게 아느냐"고 하자 김예은은 "자신이 없었나보다. 오빠가 바쁘다고 거절할까봐 말 못했다"고 고백했다.

결국 김예은은 "오빠가 나를 여자로 보면서 알아가고 있는 건지 아니면 동생 같은 느낌이 큰 건지 궁금하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봤고, 이에 김동영은 "너한테 호감이 없었다면 이렇게까지 안 만났다. 내 일상을 너한테 공유했었다. 나도 모르게 애같이 투덜대는 것들이 있는데 그게 나는 너한테 표현한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김동영은 "확신을 저는 많이 주고 있었다고 생각했다. 매일 전화해서 스케줄이 언제 되는지 물어보고 서로의 고민을 들어줬다. 어떻게 확신을 줘야할까 고민된다"면서 "사실 저는 '나랑 만나자'라고 하기까지 제 마음이 열리는 과정이 오래 걸리는 편이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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