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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의 자택에서 도난당한 고급 시계 6점이 9000㎞ 떨어진 칠레 산티아고에서 발견됐다. 시계는 산티아고의 미국 대사관이 FBI에게 넘겨 주인에게 반환됐다.
칠레 경찰청 측은 "존 윅 시리즈의 팬인 형사가 그 시계의 주인을 알아봤다"고 발표했다. 이에 더해 용의자의 휴대전화에서 미국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계, 총기, 리브스 운전면허증 사진이 발견됐고 리브스는 LA 경찰서에서 이 시계가 본인의 것임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계는 2023년에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시 도난품의 금액은 약 700만 달러(9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