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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오랜 연애 끝에 여자친구 헤오르히나 로드리게스에게 드디어 청혼했다.
두 사람은 2016년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명품 매장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로드리게스는 구찌 매장에서 근무 중이었으며, 두 사람은 빠르게 교제를 시작했고 2017년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호날두는 이미 5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로드리게스는 자신의 딸 두 명을 포함해 호날두의 자녀들을 모두 돌보고 있다. 그러나 호날두는 정식 결혼을 하지 않고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왔다. 그는 "항상 조지나에게 말한다. 언젠가 '딱' 소리가 나면 청혼하겠다"며 결혼을 미뤄왔으나, 마침내 '그 날'이 다가오자 로드리게스와 백년가약을 맺기로 결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