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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캠핑 장보기까지 마친 후 운전대를 내려놓은 추성훈. 추성훈은 "많이 운전했으니까 다음에 체인지해야지. 체인지 하면서 가야 한다"며 스태프들과 담소를 나눴다. 스태프들은 추성훈의 딸 사랑이가 최근 한 방송에서 모델 오디션에 도전했던 것을 언급했고 추성훈은 "봤다. 많이 컸다"고 뿌듯해?다.
추성훈은 "(사랑이가) 팔이 너무 길어서 좋다. 진짜 모델한다고 하면 가능성이 있을 거다. 본인 판단이지"라고 딸 사랑이의 꿈을 지지하며 "사랑이 사진인데 이제 아기가 아닌 느낌이 난다"고 사랑이의 사진을 보여주며 팔불출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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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스태프들은 "그래도 사랑이가 정말 착한 거 같다. 그 나이대에 형님이 뽀뽀해도 다 받아주지 않냐. 원래 그런 딸 잘 없다"고 말했고 추성훈은 "외국학교 다니니까 그런가 싶다. 친구들이 거의 외국 친구들이니까. 아무래도 우리나라나 일본에 있는 친구들은 안 받아주는 거 같다"고 밝혔다.
추성훈의 말에 스태프는 "형님은 어머니 뽀뽀 언제까지 받아줬냐고 물었고 추성훈은 "기억도 없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추성훈의 가족은 딸 사랑이의 교육을 위해 하와이로 이주해 지낸 바 있다. 추성훈은 사랑이를 위해 미국 뉴욕 명문학교도 포기했다며 "면접까지 봤지만 뉴욕이 오히려 차별이 심하다는 말을 듣고 그런 환경에서 아이가 공부할 필요가 있을까 싶었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