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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여성암 건강 검진 결과에 눈물을 흘렸다.
이어 "두려움에서 벗어난 어떤 해방감 때문인지 손바닥 뒤집듯 세상이 맑아보였다. 이 낙차에 하루하루 출렁이며 지내는 삶이 사실 좀 고되긴 하다. 전처럼 근성으로 몰입하고 몰두하던 예전의 제가 너무 그립기도 하다. 유연하고 의연해지고 태연해지기로. 언젠가 그렇게 될 거라는 희망을 갖고 또 6개월 열심히 지내보겠다"고 털어놨다.
이솔이는 2020년 박성광과 결혼했다. 그는 최근 "3년전 쯤 가족들의 보호 속에서 수술과 항암치료를 마쳤다. 현재는 몸속에 암세포가 없다는 진단을 받고 정기검진 중이다. 건강하다고 믿고 있지만 아직은 항암 약을 복용 중"이라며 여성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