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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권기수·장윤중, 이하 카카오엔터)가 올 상반기 '폭싹 속았수다' '악연' '나인 퍼즐' 등 웰메이드 작품으로 글로벌 시장을 흔든 데 이어 하반기에도 '믿보배' 라인업과 함께 흥행 굳히기에 나선다.
하반기 첫 주자는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9월 5일 첫 방송)이다.
메가몬스터가 메리크리스마스, 영화제작소 보임과 함께 제작한 이 작품은 20년 전 검거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엄마인 형사와 모방 범죄 수사를 벌이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 고현정이 연쇄살인마 정이신, 장동윤이 형사 차수열을 맡아 섬찟한 모자 관계로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KBS2 새 토일극 '은수 좋은 날'(9월 20일 첫 방송)에서는 이영애가 마약 가방을 손에 쥔 평범한 주부 강은수로 김영광이 이중 생활을 하는 미스터리한 선생 이경으로 출연한다. 바람픽쳐스와 슬링샷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아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치열한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카카오엔터는 하반기에도 탄탄한 배우진과 독창적 장르로 국내외 시청자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