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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임윤아와 이채민이 시대를 뛰어넘는 로맨스를 그린다.
하지만 연지영은 이에 굴하지 않고 셰프로서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살아갈 구멍을 찾아 나선다. 과거에는 볼 수 없는 신묘한 요리 기법과 메뉴들을 수라상에 올려 왕 이헌(이채민)을 미혹시키는 것. 이에 "오늘 폭군의 셰프가 되었다"며 대령숙수복을 입고 궁궐 안에 나타난 연지영이 무사히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반면, 함께 공개된 킹 티저 영상에는 수상한 귀녀(鬼女)를 만나 맛의 황홀경에 빠지게 될 왕 이헌의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다. 수라상을 뒤엎고 대신들의 만류에도 사냥을 즐기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지만 미래에서 와 현대식 사고를 장착한 연지영의 눈에는 이러한 행동이 황당하게만 느껴질 터. "징하다, 징해"라며 이헌의 뒤통수를 사정없이 가격하는 연지영의 거침없는 한방이 폭소를 자아낸다.
'폭군의 셰프'는 오는 23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