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유튜브 복귀를 예고하며 제주도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손연재는 "18개월 아기랑 제주도 가서 내가 이룬 것들"이라며 유쾌하게 육아 일정을 소개했다. 그는 "아기 잡으러 유산소 365회, 이유 없이 멍 때리기 1896회, 하품 110,349회"라며 최신 밈을 활용해 고단한 육아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특히 손연재는 "마카오 전지훈련에 이은 제주도 전지훈련"이라고 재치 있게 표현하며, "브이로그 조만간 업로드 할게요"라며 유튜브 활동 재개를 예고해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
이에 12일 새벽 손연재의 유튜브 채널 제작진은 "어제 오후, 저희 채널이 갑자기 삭제되는 일이 있었다. 제작진이 즉시 상황을 확인하고 유튜브에 이의신청을 제출했다"며 "재검토 결과 커뮤니티 가이드 위반이 전혀 없다는 공식 확인을 받았고 채널은 이미 완전하게 정상 복구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기다려주시고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 전한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건강하고 즐거운 콘텐츠로 찾아뵙겠다. 늘 따뜻한 응원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와 함께 제작진 측은 유튜브로부터 받은 답변도 공개했다. 유튜브 측은 "재검토 결과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하지 않는 채널로 확인됐다"며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하는 콘텐츠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 모든 사용자에게 안전한 공간으로 만드는 노력을 기울이는 과정에서 간혹 실수가 발생하기도 한다. 실수로 불편을 끼쳐드려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잘못된 조치를 시정하기 위해 크리에이어터 님의 채널을 유튜브에 복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연재는 2022년 9세 연상 금융계 남성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1명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