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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유튜버이자 방송인 곽튜브가 연하의 직장인과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3년 안에 결혼하겠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곽준빈)가 경남 통영 맛집을 찾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어 "5년 뒤에도 미혼이면 비혼을 선언할 거다. 최악이다. 어쩔 수 없다. 억지로 하고 싶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곽튜브는 "전 원래 빨리 결혼하고 싶었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빨리 결혼 안하면 나처럼 된다. 35~36세쯤에는 결혼해서 안정을 해야 네 생활이 바뀐다"고 '찐' 조언했다.
곽튜브는 "알겠다. 3년 안에 결혼하겠다. 결혼식 사회를 봐 달라"고 요청했고, 전현무는 흔쾌히 수락했다.
앞서 지난 13일 곽튜브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가이드가 더 먹는 괴상한 3박 4일 태국 먹방 투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는 태국에서 만난 여행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담겼고, 이 자리에서 곽튜브는 팬들의 질문에 솔직하게 답하며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여자친구 있냐"는 질문에 그는 "네, 여자친구 있다"고 단번에 답했다. 또한 "결혼 생각 있냐"는 질문에는 "결혼 생각 있다"며, 여자친구와 진지한 관계임을 분명히 밝혔다.
곽튜브는 여자친구가 일반인(비연예인)이라고 밝히며, "소개 받았다. 데이트는 주로 집에서만 한다. 맛집도 많이 간다"고 전했다. 또한 여행 크리에이터로서 스케줄이 불규칙한 점에 대해 "여자친구가 잘 이해해준다"고 덧붙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곽튜브는 자신의 '버킷리스트'로 "결혼하기"를 꼽으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곽튜브는 2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로 '지구마불 세계여행'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 '데블스 플랜' '전현무계획' 등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특히 학교폭력 피해자라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열심히 삶을 꾸려가는 모습에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