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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힙합 듀오 듀스의 고(故) 김성재의 목소리가 인공지능(AI) 기술로 되살아난다.
듀스는 1993년 '나를 돌아봐', '여름 안에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한국 힙합의 전설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1995년 해체를 선언했고, 그해 김성재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며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이후 듀스의 이름으로 발표된 마지막 곡은 김성재가 생전 준비하던 미완성곡에 이현도의 랩을 더한 '사랑, 두려움'(1997)이었다.
현재 이현도는 음성 복원 및 학습을 담당할 전문 업체와 협업 논의를 진행 중이며, 신곡 공개 시기는 빠르면 올해 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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