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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오형제맘' 정주리가 마라 맛 토크를 선보였다.
11세 도윤, 9세 도원, 7세 도하, 4세 도경, 7개월 도준이까지 아들만 다섯, 무려 오형제의 엄마인 정주리는 '5명 어떻게 낳았냐'는 질문에 "남편이 묶지만 않았으면 솔직히 두 명은 더"라면서 초반부터 폭풍 입담으로 홍현희 마저 당황케 했다.
이에 홍현희는 "근데 왜 묶은 거냐"고 물었고, 정주리는 "주변에서 묶으라고 했다. 우리는 생각이 없는데 자꾸 주변에서 묶으라고 했다"며 속상한 듯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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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정주리는 "수술 후에도 정자가 남아있다. 그래서 정자를 20-30회 빼고 무정자인지 확인하러 오라고 한다. 수술 후 100일 지나고 갔는데도 정자가 있었다"면서 "10회를 더 빼고 오라고 하더라"고 했다.
이에 홍현희는 "10회를 어떻게 빼냐"고 물었고, 정주리는 "나도 도와줄 수 있는 한 도와 주기도 하고"라며 필터링 없이 매운맛 토크로 웃음을 안겼다.
또한 '오형제 맘' 정주리는 "육아 힘들다. 너무 힘들지만 행복하다"며 "모유 먹인다. 첫째부터 다 모유수유 했다. 셋째가 마지막일 줄 알고 3년 먹였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정주리는 "셋째는 모유를 먹으면서도 생라면 부순 걸 먹었다. 생라면 먹고 '아 맵다' 하면서 모유를 먹었다"며 "그래서 가슴에 수프가 묻어 있더라"며 리얼한 매운 맛 육아 토크로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