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가수 윤민수가 이혼 후의 솔직한 근황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예고편에는 그룹 바이브의 윤민수가 등장해 최근 이혼과 관련된 이야기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윤민수의 전 아내 김민지 씨는 SNS를 통해 "서로 힘들어져서 여기까지 하기로 했다"며 이혼 이유를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윤민수는 방송에서 "아직도 연락을 하고 함께 지내고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서는 집 전등이 번쩍이자 윤민수가 "전구 남은 거 있냐"고 외치자 다른 방문이 열리며 시선을 모았다. 이어 '후 엄마 방'이라는 자막이 등장하면서, 이혼 후에도 한 지붕 아래서 생활하는 특별한 가족의 모습이 예고됐다.
윤민수는 지난 2006년 김민지 씨와 결혼해 18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윤후 군이 있으며 과거 MBC '아빠 어디가'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윤후 군은 현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에 입학해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