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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김종국이 드디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이지만, 이미 김종국은 '62억 자가' 매입부터 정자 활동성 검사까지, 마치 결혼을 염두에 둔 듯한 행보로 연일 화제를 모았다.
김종국은 비연예인으로 알려진 예비 신부를 배려해 가족과 친지, 몇 몇 지인들 초대해 조용히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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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도 신혼집과 결혼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결혼 날짜 잡으면 얘기하겠다"라고 힌트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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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은 영상 소개글에서 '더 늦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남자에게 가장 중요한!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아니, 가족을 남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두려움을 무릅쓰고 정자 검사를 받으러 다녀왔습니다. 즐겁고 건강한 2세를 위한 노력! 우리 모두 힘냅시다!'라고 '2세'를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병원으로 가는 차 안에서는 "예전부터 이 검사를 해야한다고 계속 생각을 했었다. 오늘 마음을 먹고 검사하러 간다"면서 "제 나이가 50살이 다 되간다. 이제는 너무 늦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쇼리가 "자연임신을 생각하느냐. 아니면 병원의 힘(시험관 시술)도 생각하느냐"고 질문하자 김종국은 "물론 자연임신이 된다면 좋다. 그래야 아내가 덜 힘드니까. 아무래도 시험관 시술이 여성분들이 고통을 많이 받으신다고 하는데. 가능하다면 강력한 정자의 파워로(자연임신이 되길 원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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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