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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씨야 출신 남규리가 재결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남규리는 "(류)재현 오빠한테 잠깐 노래 한번 불러볼 수 있겠냐고 전화가 와서 갔더니 녹음을 했다. '눈물이 많아서 가슴이 참 약해서 웃는 법도 잘 몰랐는데' 이 부분이었다. 그렇게 데뷔를 하고 그 다음주 1위를 하게 됐다. 길게 못 갔다. 이제 와서 얘기를 하면 누군가는 또 다칠 수도 있다. 그러나 이건 말씀드릴 수 있다. 소속사 계약이 된 상태에서 무단 이탈하거나 그런 건 절대 아니다. 회사에 들어갈 수도 나갈수도 없는 상황이라 이 직업을 그냥 그만둬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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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재는 멤버들과 연락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남규리는 "멤버들과는 연락하지 않는다. 근황을 유튜브로 봤다. 마음이 안좋다. 연지 같은 경우 성대낭종 수술을 했는데 목소리는 가수 뿐 아니라 사람의 생명이다. 2번이나 수술했다는 얘기를 듣고 고민했다. 연락을 안한지 너무 오래됐다. 목에 좋은 거라도 사서 보낼까 생각했는데 용기를 내기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